이번 미국의 이란 핵시설 벙커버스터 폭격 작전에는
세계 최첨단 전략폭격기로 꼽히는 B-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가 투입됐습니다.
B-2는 워낙 고가의 군용기라서 등장할 때마다 "도대체 얼마짜리 비행기가 저렇게 날아다니는 거야?" 궁금해지곤 하죠.
이번 실제 작전 비용은 얼마나 들었을지 한 번 정리해볼게요.
B-2 폭격기 운용 비용
- B-2 스피릿 1대 제작 단가: 약 21~22억 달러
→ 한화 약 2조 8,980억~3조 360억 원 - 운용 시간당 비용: 약 15만~20만 달러
→ 한화 약 2억 700만~2억 7,600만 원 (2020년 공개된 자료 기준 / 연료·정비·인건비 포함)
이번 작전에서 실제 투입된 규모
- 투입 폭격기: B-2 폭격기 7대
- 투하 폭탄: 30,000파운드(약 13.6톤) 벙커버스터(MOP) 총 14발
- 임무 시간: 미주리주 화이트맨 공군기지 → 이란까지 왕복 약 40시간
- 지원 항공기: 공중급유기, 전투기 등 125대 이상 지원
벙커버스터(MOP) 비용
- MOP 1발 단가: 약 500만~600만 달러
→ 한화 약 69억~82억 8,000만 원 - 이번 작전 투하 수: 14발
- 총 폭탄 비용: 약 7,000만~8,400만 달러
→ 한화 약 966억~1,159억 2,000만 원
전체 작전 비용 추산
B-2 폭격기 운용비
- 1대 40시간 운용비: 15만 달러 × 40시간 = 600만 달러
→ 한화 약 82억 8,000만 원 - 7대 총 운용비: 600만 달러 × 7 = 4,200만 달러
→ 한화 약 579억 6,000만 원
벙커버스터 비용
- 14발 × 500만 ~ 600만 달러 = **7,000만~8,400만 달러**
→ 한화 약 966억~1,159억 2,000만 원
지원 항공기(급유기, 전투기 등) 비용
- 125대 이상 투입
- 최소 수백만~수천만 달러 (정확한 수치는 비공개)
총합 (대략적 추산)
→ 1억 1,000만~1억 5,000만 달러 이상
→ 한화 약 1,518억~2,070억 원 이상
참고 사항
- **B-2 기체 가격(21~22억 달러)**는 단순 참고용이며
이번 실제 작전 비용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 - 이번 추산은 연료·정비·무장·인건비·폭탄 비용·일부 지원기체 비용만 반영한 것이며
전체 작전비용은 이보다 더 클 가능성이 있습니다.
마무리
이번 B-2 폭격기의 이란 벙커버스터 폭격 작전은
폭격기 운용비, 벙커버스터 무장비, 지원 항공기 운용비 등을 포함해
최소 1억 달러(약 1,518억 원) 이상의 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추산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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